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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 2014.10.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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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최근 카이스트 졸업생이 의학전문대학원이나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진학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카이스트 학생에게 지급되는 국가 장학금과 관련한 논란이 있습니다.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 지원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2012년 이후의 장학생이 이공계 대학원으로 진학하지 않고 다른 분야로 진학하면 장학금을 전액 반납해야 한다고 합니다.


장학금을 돌려 준다는 기분으로 장학금을 카이스트에 기부하신 분의 훈훈한 이야기는 아래에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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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kaist.ac.kr/_prog/_board/?code=kaist_news&mode=V&no=24401&upr_ntt_no=24401&site_dvs_cd=kr&menu_dvs_cd=0601


"두 아들이 받은 장학금을 KAIST 후배들을 위해 돌려드립니다.”

 

KAIST의 한 학부모가 국가로부터 받은 장학금을 되돌려준다며 5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밀감농장을 운영하는 오기홍·김순이 학부모.





오기홍 학부모의 가족은 KAIST 출신 졸업생이 3명이다. 두 아들 오환희(2005년 졸업)씨와 오환엽(2009년 졸업)씨는 각각 기계공학 석사를, 며느리 민정임씨는 기계공학과 박사(2005년 졸업)를 마쳤다. 

 

오기홍 씨는 “두 아들이 KAIST에서 공부하는 동안 장학금 등 많은 혜택을 받으며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었다”며 “몇 년 전부터 아들들이 받은 장학금을 반드시 KAIST에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농사일로 모은 돈을 이제야 전달하게 됐다”며 쑥스러워 했다.

 

이어 “기부금이라는 표현은 어색하고 아들이 받은 장학금을 후배들을 위해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농부로서 최고액의 기부금을 낼 수는 없지만 농부 기부자 1번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들이 졸업한지 한참 되었지만 잊지 않고 기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거액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선진 외국대학을 보면서 우리나라 대학에도 많은 기부금이 전달됐으면 한다 ”며 “작은 실천이지만, 혜택을 받은 만큼 돌려주는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학부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발전기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학생 장학금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2014년 10월 21일 오전 KAIST 총장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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