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블로그 관련 2014.04.15 14:27
Posted by




마이크로 소프트에서는 윈도우 XP 기술 지원을 2014년 4월 8일 종료했습니다. 몇년 전부터 기술 지원 종료를 예고해 왔었는데요. 결국 종료되었군요. 오랜 기간동안 사용해 왔고 익숙한 OS이기도 하고, 이후에 나온 윈도우7도 익숙하지 않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윈도우 XP를 쓸 수 없나? 하는 점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먼저 말씀드립니다만, 저는 IT 전문가가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의 개인 의견일 뿐이고,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하는지 여부는 각자의 선택의 몫입니다. 그리고 이 의견은 개인 PC에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윈도우 XP 기술 지원 종료에 대한 대비책으로 윈도우 7 업그레이드를 얘기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저는 그것이 최고의 대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임시방편일 뿐이고, 언 발에 오줌 누기입니다. 점유율이 떨어져서 망해가고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를 도와주는 꼴밖에 되지 않고, 몇 년 뒤 윈도우 7 기술 지원은 다시 종료됩니다. 그때에 다시 이런 혼란을 또 겪게 될 것이라 봅니다.(언 발에 오줌 누면 당장은 조금 따뜻할지 몰라도 결국에는 발이 더 얼어서 동상에 걸리게 됩니다.)


팟캐스트 "그것이 알기 싫다"에서는 윈도우 XP에 대해서 여러 가지 사항을 다루었는데요. 여기에서는 윈도우 XP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유하더군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1. 완벽한 프로그램은 없다. 특히나 컴퓨터의 기반이 되는 OS는 100% 완벽하게 버그가 없을 수 없다. 

윈도우 XP, 윈도우 7, 윈도우 8.1을 포함하여 맥킨토시 OS인 OS X, 안드로이드 OS, 리눅스 OS 등 모든 프로그램이 그렇다.


2. OS 프로그램에는 보안 상의 헛점(보안 홀, 보안 구멍)이 무조건 있다. 이는 프로그램이 원래 가지고 있던 버그 때문일 수도 있고, 원래는 버그가 아니었지만 사용자의 비정상적인 사용에 의한 것이 있다.


3. 그렇기 때문에 모든 OS는 보안 홀을 막아주는 AS를 지속적으로 해주어야 한다. 이번에 종료되는 것은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윈도우 XP에 대한 보안 홀 막는 작업을 중단한다는 것이다.


4.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하게 되면, 앞으로 발견되는 보안 홀을 통하여 해커들이 내 컴퓨터를 장악하여 좀비 PC로 만들 수 있고, 나의 개인 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며, 내 PC가 전세계 다른 네트워크를 공격하는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


5. 만약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하고 싶다면,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로 사용하는 것은 괜찮다. 해커들이 보안 홀로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6.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로 윈도우 XP를 사용한다면, 컴퓨터 전원을 끄는 것만으로는 소용이 없다. 해커들이 원격으로 내 컴퓨터를 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


그렇다면, 해결책은 나왔습니다. 이렇게 해 보면 어떨까요?


첫번째 해결책


컴퓨터를 사용하고 난 뒤에 컴퓨터에 연결된 랜선을 뽑아 버린다. 다시 사용할 때 랜선을 다시 연결하여 사용하기로 한다. 이렇게 하면, 내가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해커들이 내 컴퓨터에 접근할 수 없게 되겠죠? 아무리 해커라고 해도 물리적으로 연결이 끊어진 랜선을 연결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두번째 해결책


컴퓨터를 사용하고 난 뒤에 컴퓨터에 연결된 전원의 멀티 플러그 전원을 끈다. 해커가 원격으로 컴퓨터를 켠다는 것은 컴퓨터에 전원이 공급되고 있을 때입니다. 물리적으로 컴퓨터에 연결된 전원이 끊어져 있다면, 아무리 유능한 해커라고 하여도 컴퓨터의 전원을 공급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고 해도 문제점은 남습니다.


내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동안에 침입해 오는 해커는 어떻게 할 것인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도중에 해커가 침입하여 사용자 모르게 컴퓨터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네요.


또한, 보안 홀을 이용하여 윈도우 XP 컴퓨터에 트로이의 목마와 같은 프로그램을 설치해 두고, 정보를 빼 가거나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대비가 안 된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해커가 컴퓨터의 정보를 빼 가는 문제는 윈도우 XP 아니라 윈도우 7을 사용한다고 해도 완벽하게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항상 조심해야 하는 문제가 아닐까요?


다른 해결책이 있을 수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다른 문제점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하는 문제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윈도우 XP의 기술 지원 종료로 인하여 이제는 윈도우 XP에 대한 저작권이 풀린 것이고, 오히려 윈도우 XP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윈도우 XP의 보안 홀을 연구하고, 대비책을 지원해 주는 사용자 전문가 그룹이 생기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 것을 해 나가면서, 대한민국의 IT 기술도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저는 윈도우7에 잘 적응이 되지도 않고, 윈도우7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PC도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할 생각입니다.


윈도우 7이 2008년에 나왔나요? 윈도우 7이 출시된지도 대략 5년 정도 된 것 같은데요. 윈도우 7 기술 지원이 언제 종료될지도 모르고, 현재 윈도우 8.1이 나와 있는 상황에서 윈도우 9가 다시 나올지도 모르죠.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에 와서 윈도우 7을 구입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인지 의문입니다. 길어 봐야 5년 정도 기술 지원 받자고 OS 새로 구입하고, 5년 뒤에 다시 또 구입해야 할 것으로 짐작됩니다.


관공서나 은행 등에서는 랜선을 계속 연결해서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 그렇기 때문에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출시된지 벌써 5년이나 지난 OS로 교체하는 것도 예산 낭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관공서나 은행 등에서는 이참에 차라리 리눅스와 같은 무료 OS로 바꾸는 것이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