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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상황>>
"ㅋㅋㅋ 완전 쩐다 쩔어"
"유한도전이라고 무한도전 패러디한건데 중3들이... 편집실력 쩐다..."
"님 에케 쩔어요^^" >> "님 왜 이렇게 쩔어요"
"님 저격 쩌네요."
(굉장한 노력과 노다가의 결정체 같은걸 봤을때?) '쩐다'
<<부정적인 상황>>
(방이 되게 더러운 상황에서) "진짜 쩐다"
(교복을 갈기갈기 찢어 입고 다니는 학생을 보면서) "쩐다~"
(수업 과제가 많을때) "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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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다'가 가지고 있는 뜻은 '매우 대단하다'로 보이며,
긍정적인 상황과 부정적인 상황에 두루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쩐다'가 국어사전에 올라간다고 가정했을 때, 기본형은 무엇일까?
기본형은 '쩔다'로 보는 것이 옳다.
왜냐하면, '쩐다, 쩔어, 쩔어요, 쩌네요' 등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덜다'의 활용형을 보자. '쩔다'와 같은 활용형임을 알 수 있다.
짐을 던다 / 짐을 들어 / 짐을 들어요 / 짐을 드네요
'안다'의 활용형을 보자. 기본형을 '쩐다'로 봤을 때, '쩐다'의 활용형과 다름을 알 수 있다.
아기를 안다 / 아기를 안아 / 아기를 안아요 / 아기를 안네요
'쩔다'를 '쩐다'로 쓰는 것은 어간 '쩔-'에 어미 '-ㄴ다'를 결합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쩔다'는 언제부터 쓰이기 시작했을까?
2008년 2월에 작성된 어느 댓글에서 "3년 전부터 본 기억이 있다."는 내용이 있고,
'쩔다'가 '스페셜포스라는 온라인 게임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 것을 근거로 하면
2004년 7월 이후에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포스라는 게임이 2004년 7월초에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게임 중, 명중을 잘 하는 사람을 보고, '님 저격 쩌네요"라고 얘기하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쩔다'는 무엇에서 유래했을까?
아마도 '쫄다'에서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님의 저격 솜씨가 (내가) 쫄 정도로 대단하네요"라고 할 것을 '님 저격 쩌네요"라고 짧게 표현된 것으로 보인다. 대체적으로 '쩐다'로 표현된 말을 '쫀다'라고 바꾸면 통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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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는 글 같습니다..
2009/04/21 12:43 [ ADDR : EDIT/ DEL : REPLY ]재미 있는 글 같습니다..
2009/04/21 12:43 [ ADDR : EDIT/ DEL : REPLY ]